(2021.10.09) 부경대 - 장수왕돈까스 / 매운돈까스

2021. 10. 11. 00:08일상/식사

황금같은 주말 + 대체공휴일로 인한 연휴인데 어쩔수 없이 놀러가지 못한채 공부를 하고 있다. 스터디 카페에서 나와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대학교 1~2학년때 가던 장수왕돈까스로 향했다. 오랫만에 매돈이 먹고 싶어서.. 원래 매돈은 용당 남풍이 진리인데.. 아마 지금은 사라지고 없겠지? 

 

장수왕돈까스의 매운돈까스

 

요즘 공부한다고 학교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자주하게 되는데, 아마도 여기가 가장 심하게 느끼는 곳인거 같다. 나의 대학시절 식당들 대부분이 미화되어있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싸고 많이주는 즉, 가성비식당들을 맛있다고 기억하고 있는거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여긴 진짜다.. 맛은 그닥... 소스도 전혀 맵지 않다... 먹으면서 많이 느꼇다.. 확실히 그저 가성비가 좋아 맛있다고 느꼇던게 분명하다. 

그리고 주위사람들은 전부다 김돈(김치볶음밥+돈까스)를 시키던데.. 그걸 먹었어야 했나..?

 

내가 주문한 매돈은 6천원 대학때보단 가격은 오른거(?) 같지만.. 여전히 싼 가격.. 다른 테이브에서 먹던 김돈(김치볶음밥+돈까스)는 꼴랑 7천원. 확실히 가성비 맛집이다! 

 

물론 다시 올 일은 없을거 같다.. 대학생들이 배부르기 먹기엔 나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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