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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유시민 - 거꾸로 읽는 세계사

by Alan21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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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궁금한 책이었다. 작가도 너무 유명한 사람이 아닌가? 유시민. 

왜 '거꾸로 읽는다'라고 썼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총 11개의 사건과, 마지막 에필로그로 구성되어있다. 

 

세계사를 조금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알 만한(아마도..?)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세계사든 한국사든 역사라면 정말 싫어했던지라 대충 알던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다. 

여전히 역사에 큰 흥미가 없어서인지 모르겠으나, 크게 흥미롭게 읽지는 않았다.

그리고 기억력이 안좋아서 일까? 인물이나 지명, 단체명 등이 여러 개 나오다 보니 읽다 보면 내용이 헷갈려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시 읽어보고 찾아보면 되었을지 모르겠으나 억지로 다시 읽고 찾아보고 하지는 않았다. 그냥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알고 넘어갔다. 시험보는것도 아니며, 정확히 알 필요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언젠가 또 다른 역사책을 읽을 것이라는 생각은 한다.

학창 시절 너무 공부를 소홀히 한 탓일까? 대략적인 과거의 흐름 정도는 알면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너무 깊지는 않지만 작가가 생각하는 현대사회에 또는 현대사회가 되기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들에 대해 소위 요즘 말로 '찍먹'하기에 좋은 책이지 않을까?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조금 더 가지게 할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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