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1 이민진 - 파친코 애플티비에서 우연히 파친코라는 드라마를 발견하고 시청했다. 너무 재밌어서 책을 사버렸다. 드라마는 소설과 조금 다른내용도 있었고,드라마보다는 역시 소설이 훨씬 재미있다. 조선인으로 일본에서 수많은 수모를 당하며 살아가는 양진, 선자, 노아, 모자수, 솔로몬까지 4대에 걸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한 가족이 겪은 비극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 시대에 살아간 조선인의 모습은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작가도 일본에서 거주하던 기간 중 많은 조선인들과의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일본인이 되기를 그토록 바라던 노아, 조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할 정도로 부끄럽고 싫은 것이 었을까? 조선인으로 파친코를 운영하지만 다를 조선인들과는 달리 법을 잘 지키며 선행을 하며 살아가는 모자수 .. 2024.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