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영남알프스 - 태극종주 도전 / 샘물상회 / 천황산 / 천황재 / 재약산 / 사자평 억새길 / 죽전마을

2020. 9. 25. 08:54국내여행/[경상도] 영남알프스

산 중 오아시스 약수터와 함께 밤을 보내고, 장명이가 맞춘 알람 시간은 5시경
해가 뜨지 않고 캄캄한데다가 춤고 피곤해서 내가30분만 더 있다 출발 하자했다.

 

 

 

6시가 넘어 천황산으로 출발한다!
장명이 말로는 천황산의 모습이 하이라이트! 제일 멋진 곳이라 함

 

 

다행이 천황산으로 가는 길은 조금 편했다 !

 

 

멋지다 일출!

 

 

계속되는 우리의 꽃🌷길

 

 

샘물상회도 가까워 진다 !

 

 

계속해서 가까워 지는 천황산! 어제보다 훨씬 편하다! 이래서 능선이 좋은것이여 !!

 

 

우리가 비박할 뻔했던 샘물상회... 체력이 문제로다..

 

 

생각보다 훨씬 빨리 가까워지는 천황산! 그리고 원래 첫 날의 목표였던 천황재 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제 거의 다왔다!

 

 

올라가는 길도 진짜 멋지다.. 거의 정상에 다 왔기에 너무 멋지다..

 

 

갈대도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이 코 앞 드디어 다 왔다!

 

 

우리가 올라온 곳을 뒤돌아 보며

 

 

길이 정말 멋지다..

 

 

드디어 천황산 정상에 섰다!

 

 

보이는가 운문산, 아랫재, 가지산, 석남터널, 능동산. 이 모든걸 지나 왔다...

 

 

정상에서의 모습.. 진짜 멋지다... 천황산이 가장 하이라이트라는 이유가 있는거 같다.

여기에서 비박을 했어야하는데! 아쉽다... 여기서 일출을 봤다면 정말 장관이었을듯 !

 

 

 

날도 좋고! 사진도 찍고!

 

 

영남 알프스 인증도하고! 근데 왜 여기선 블랙야크를 안했지..? 뭐 난 블랙야크 등반을 하지 않아서 크게 상관은 없다만..

 

 

장명군은 블랙야크 인증도 했다

 

 

물론 영남 알프스 인증도!

 

정상에서의 모습.. 

 

 

 

이제 원래 목표! 천황재로 간다! 저 멀리 보이는가? 텐트 친 모습을!

??????????????????????????

 

 

문제다..... 무릎이 나가버린것.... 평소 운동도 잘 하지 않았고, 등산은 하지도 않는데 갑자기 무리를 한 탓에 무릎이 나가버렸다..... 근육통?은 아니고 일단 무릎이 많이 아팠다...

그런데 별수 있나..? 방법이 없다 느려도 가야하니까... 일단 가자.... 

여기서 나는 죽전 마을에서 하차하기로 장명이에게 말했다... 지친 몸이 었으나 무릎이 나가지 않았더라면 더 갈 수 있었을 거 같았다. 

런데 내리막길이 너무 힘들다... 힘든게 아니라 아프다.. 못 내려가겠어서 저어엉어어엉말 천천히 내려갔다... 

 

원래 계단이면 편해야하지만 나무 아팠다 ㅠㅠㅜ

원래 목적지인 천황재!

캠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무릎도 아프고 밥도 먹지 않았기에 장명이 어머님아 싸주신 샐러드로 샌드위치를 싸 먹었다. 너무 맛있는것 !

다음 목적지인 재약산으로 출발 !
멋진 갈대가 우리를 반겨줬다 !

땀때문에 머리에 수건을 둘러 쓰고 다녔는데 다시보니 바보처럼 생김 ㅋㅋㅋㅋ

장명이 사진은 잘나왔고만 !

갈대가 참 이쁘고 멋지다

재약산 정상은 천황자에서는 가깝구만 !
다행이 올라가는데는 무릎이 많이 아프지 않았다

아니 그런데 무슨 정글인줄 ...?

재약산 정상에 도착!!!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과

영남 알프스 인증을 !

현실은 힘듦을 ㅠㅠ

 장명이도 인증을 하고 !

재약산 정상에서 해운대도 보인다... 아마 아이파크? 인듯

에덴벨리도 보이고...

죽전마을을 향해 가는 길... 한시간 ? 이면 간다고 했던거 같은데... 문제는 우리가 간 길은 다른곳이엇던것.....
분명 고수 아저씨들이 여기라 했는데... 너무 둘러 가는 길이었다......

그래도 잠시 편한길도 나오고

또 나오고

?? 원래 사자평 억새길이 우리 루트에 았었던가...?

그래도 길이 정말 이쁘구만 !

사진이 담지 못하는 사자평 억새길

죽전마을까지 2.3km! 당연히 거짓말 ~!

응 1.8km 또 거짓말|

계속 엄청난 가파른길이 계속 되었다... 무릎이 아파 더더더 늦게 걸어감....

 결국 도착 하였다! 죽전마을.... 힘들게 도착한 죽전마을 여기서 난 하차하고 장명이는 신불산으로 갔어야 하나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에 도전 하기로 함
장명이는 부산으로 놀로 오신 부모님께 연락을 하여 집으로 출발
나도 어머니한테 부탁을 하여 집으로 갔다.

이날을 무려 30,477걸을 21.8km를 걸었다.


그리고 다시는 등산하지 않기로 선언 하였으며, 장명이는 언젠가 이 기억은 미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 신불산를 같이 갈것이라 한다 ㅋㅋㅋㅋㅋㅋ

힘들지만 멋진 경치를 많이 본 오랫만에 군대를 생각나게한 영남 알프스 S 종주(라 쓰고 도전기/실패기 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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